2013년 MBC를 예능 왕국으로 만드는데 빛나는 활약을 펼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
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[2013 방송연예대상] 시상식이 열렸는데요.
먼저 모두가 탐내는 예능 고수들로 뭉친 [나 혼자 산다] 팀이 등장했습니다.
[현장음: 김광규]
아주 즐겁고 따뜻한 해였습니다.
[현장음: 데프콘]
지금 최고의 대세잖아요. 그리고 혼자 사는 사람들 상징이시고. 어떻게 보면 저희팀 에이스입니다.
한동안 혼자 사는 남자의 리얼 라이프를 선보였던 전현무는 깔끔한 슈트 패션을 선보였는데요.
[현장음: 전현무]
오늘은 사실 MBC 연예대상이 굉장히 낯설어요. KBS에서만 쭉 7년간 연예대상 하다가. 이렇게 기자 분들 많이 오신 걸보니까 MBC 예능이 정말 잘 됐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.
뒤이어 MBC 예능의 부활 신호탄이 됐던 [아빠 어디가] 팀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
예쁜 한복을 입고 아빠 송종국의 손을 잡고 등장한 지아.
성동일과 김성주 가족은 단체로 가족 나들이에 나선 듯 한데요.
[인터뷰: 민국]
Q) 여기 어디인지 알아요?
A) 연예대상 받는 곳.
[인터뷰: 민국]
Q) 오늘 상 받을까요?
A) 받고 싶어요.
[현장음: 김성주]
혹시 받을지도 모르니까 항상 웃고 있어라. 많이 웃고 있으면 줄지도 모른다.
민국이의 염원대로 [아빠 어디가]는 2013 MBC 연예대상의 대상을 수상했죠.
[우리 결혼했어요] 팀은 부부끼리 등장을 했는데요.
시상식 패션의 정석을 보여준 윤한과 이소연 부부.
연상연하 커플인 정준영과 정유미도 다정한 모습을 뽐냈는데요.
[현장음: 정유미]
건강하시고. 행복하시고. 저희 커플 계속 응원해주세요. 여러분 대박나세요.
[진짜 사나이] 팀은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등장했습니다.
[현장음: 서경석]
전방에 대하여 경례. 충성!
아기병사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박형식은 흥분된 마음을 숨지기 못했는데요.
[현장음: 박형식]
저도 진짜 이렇게 참석하는 게 처음이라서요. 너무 영광스럽고요. 함께 포토월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.
진정한 스타는 마지막에 등장한다고 하죠.
MBC 연예대상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이들.